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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들/나만의 할라

120726 게릴라콘서트후기

지난달쯤인가 란차막공이 7월 28일인줄 알았던...그전의 현승이공연이 26일인데 막공전이라 그런지 표가 많이남는것이다.

그래서 안보려고 했는데 예매를 해놨다. D열 2번째줄이라서 막 좋아했음 ㅋㅋㅋ

그런데 갑자기 26일날 큡에서 비스트멤버들과 같이 보는 란차공연 할인예매가 뜸.

취소수수료가 아깝고, 내자리도 좋고해서 그냥 그자리에서 보기로 했다.

근데 또 갑자기 26일 오전11시에 게릴라공연정보가 뜸!!!

란차공연을 취소할까 하다가, 자리도 좋고 현승이 보는걸 포기못하겠는지라 란차후 게릴라장소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란차공연후기는 내일도 보니까 일요일날 쓰기로 하고..........^^ (인터미션때 요섭이뒤통수만 봄 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란차공연전에 손목표를 받고(7시쯤갔는데 1200번대였음) 란차공연끝나고 광장으로 이동!!!

웬 팥빙수 박스가 나뒹굴고 있길래, 너무 안타까웠다.

나도 비스트가 주는 팥빙수 먹고싶다구욧 ㅠㅠㅠㅠ 검색해보니 싼 팥빙수도 아니던뎅 ㅠㅠㅠ

우왕좌왕하다가 맨끝으로 줄서서 들어감~ 캠을 안가져가서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었는데 줌도 안되고

면봉비스트를 그냥 눈으로만 봤다.

란차공연끝나고 분장지우고 후다닥 이동했을 현승이가 너무 걱정됐는데, 다행히 기분이 좋아보여서 ^^

 

전날밤에 캠을 가져갈까생각했는데 이런 게릴라콘서트일건 생각도 못하고 그냥 집에서 나온걸 너무 후회했다.

란차공연을 안봤더라면 집에가서 가져왔을수도 있는데, 또 란차공연은 포기할수가 없고 ㅠㅠ

그리고 게릴라공연도 포기할수가 없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캠안가져온게 맘에 걸리긴 했지만, 멀리서라도 애들 공연하는거 보고싶어서 간거니까 뭐라 할말은 없지만 ㅋㅋ

핸폰으로 찍은 영상을 보니, 캠가져가서 줌당겨서 찍었다면 맨뒷자리라도 정말 잘나왔을거린데...

역시 비스트가 움직일땐 캠가져가는게 진리인가보다 ㅠㅠ

란차까지 합쳐서 4시간동안 현승이를 본거니까 ^^ 그렇게 무리해서라도 게릴라를 보고 왔는데 보고오니까 또 너무 좋네 ㅠㅠㅠ

공연이 12시 10분쯤 끝나서 집에오니 2시였는데 그다지 피곤하지도 않고 ㅎㅎㅎ

근데 그시간에 4천명이나 오다니, 진짜 다들 대단하심둥...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