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팬질하는게 비스트가 처음은 아니라서, 항상 뭐든지 나도 모르게 그전 팬질과 비교를 하게 된다.
팬질이든 뭐든 그런거라서 사람들이 첫경험이 중요하다고 하는건가보다.
어쨌든...... 그전팬질의 소속사가 너무 거지같고 병맛같아서 인지, 지금 비스트의 소속사가 그럭저럭 견딜만하다.
욕하니 뭐니해도 아이들을 데뷔시켜준 홍사장이 고맙다.
그리고 비스트빠ㅋㅋ라고 불리는 손교수님도 있고,
데뷔전다큐에 나왔던, 애들을 정말 예뻐하는게 눈에 확 느껴졌던 안무선생님과 보컬선생님도 있고,
다른 아이돌 매니저에 비하면 순딩이 같은 매니저들도 있고.
실상은 어떨지 모르지만, 그래도 비스트 아이들의 주변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들이 있어서 안심(?)이 된다.
딱한가지 내가 싫어하는게 있다면 쪼꼬볼모임.
준형이, 기광이, 두준이가 그 모임 사람들과 친한듯한데, 솔직히 난 그 모임멤버들이 하나같이 맘에 들지않는다.
현승이는 그 사람들과 친하지는 않아보이고, YG사람들과 친해보여서 조금 다행인가도 싶네.
현승이 성격에 그 아이들과는 친하게 지내지는 않을것 같아보이긴 한데, 또 모르지.
사람을 겉으로 평가해서는 안되지만, 그 멤버들이 좀 눈빛이 별로이기도 하고, 허세도 느껴지고 해서다.
그래서 맘에 안들어했는데, 결정적인 계기는 준형이가 열애설 났을때 연애하는걸 비스트멤버들보다 쪼꼬볼멤버들이 먼저 알았다는것.
루머인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그 얘기듣고 준형이한테 실망을 많이 했었다.
나는 준형이가 공개연애하는걸 나쁘게 보지는 않는데, 준형이는 비스트멤버보다 쪼꼬볼 멤버를 더 챙기는거 같아서.
홍큡책에서 요섭이가.......힘든일이 생겨도 가족이나 팬은 힘내라는 말밖에 해줄뿐, 같이 이해를 해주는건 멤버들뿐이라고 했었는데,
준형이가 그말을 좀 새겨들었으면 좋겠다.
솔직히 쪼꼬볼 그 모임도 안했으면 좋겠는데, 사실 사람들은 끼리끼리 노는거니까........... 아무튼 여기까지만 쓰련다.
아무튼 오늘이 11월 마지막인데, 기대했던 준형이 11월설은 끝까지 안터지네.
준형이 입장에서는 솔직하게 팬들에게 털어놓고 자랑하고 싶었던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열애설 터졌을때 나도 준형이가 악의는 없어보여서 나쁘게 보지않았다.
나는 지금까지의 아이돌과는 달리, 사랑앞에 당당한 준형이 모습이 멋있었고 신선했고 보기좋았다.
근데 역시 겪어보니 아이돌은 공개연애를 하지않는게 맞는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공개연애를 해도 남는팬들은 남는법이다. 나도 현승이가 공개연애를 한다고 해도 떠나지는 않을거니까.
법에 어긋나는 행동만 안하면, 지구 끝까지 장현승 팬할거임. (써놓고 보니 왠지 나 무서운 누나팬같네 ㅋㅋㅋ)
처음과는 달리, 준형이가 최근에는 언급을 피하는것 보니까, 큐브에서 언급을 그만하라고 했을수도 있고,
팬들이 싫어하는걸 알았으니까 준형이 자신이 언급을 안하는 거일수도 있고.
아........모르겠다. 애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 속까지는 모르니 뭐........
아무튼 이 글을 쓰는 나는 200여개의 포스팅을 했고, 현승이는 트위터 팔로워수가 2십만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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