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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서 남주자/연애&결혼단상

[스크랩] 남자친구를 사귀고 헤어지는 방법 ㅋ

 

 의외로 쉬운듯 어려운게 연애라서 .. 나름 평균 이상보다는 많이 사겨보고 여러 부류를 사겨봤다고 생각돼서

한창 신입생 언니들 연애 시작할 것같고 단내 폴폴 나는 봄도 다가오고 해서 ^^

이런거 갈켜주는 책은 없으니까 .. 그냥 내 경험상 이랬더니 더 좋았다, 덜 힘들었다 이런거 알려주고 싶어서

 

1. 만나기

남자친구 만나는 건 뭐 인연이 닿으면 잠시 스치는 버스 옆자리에 앉아도 사귀는게 연인이라는 거니까

뭐 어디서 만나야 된다 어디서 만난 사람은 절대 안된다 이런거 100% 믿지 말고 그냥 너님들 느낌 가는 만큼

나이트에서 원나잇으로 만났던 어쨌던 너님 첫 느낌을 믿어

나이트에서 원나잇으로 만나도 조금이라도 찝찝함이 느껴진다면 너님 감이 맞는거니까 그런 사람은 그냥 버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님 좋다면 사겨봐도 좋아 젊은 나이잖아?! ㅋ

연애할 때만큼 여자의 오감 육감이 민감하고 정확하게 맞아떨어 질 때가 없는 것같아 특히 나쁜 것일수록

귀신같이 느껴지니까 나쁜 기분이 들 때는 과감하게 버려 너님은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니까!!

행복할려고 하는 연애에 처음부터 찝찝한 기분이 든다면  연애 생활 내내 그 기분 유지하게 될꺼야

결코 상큼하고 발랄하고 달달한 연애 못해

 

그리고 이거는 좀 의아하게 들릴지 모르겠는데 사귀고 싶은 남자가 너님한테도 연락 자주 한다거나

자주 만나자고 한다면 ( 연락횟수나 만나자고 하는 횟수가 둘이 비슷하거나 남자가 더 많을 때) 먼저 고백해도 괜찮아

여자는 남자가 어떻든 간에 그냥 친구로도 친하게 지낼 수 있지만 남자는 미래에 여친이 되면 괜찮겠다~

하는 사람만 친구로 둬 남자들은 여자를 두분류로 구분해 자기한테 여자로 보이는 여자와 무존재 ㅋ

전자를 친구로 사귀고 전자 중에서 강하게 끌리는 애랑 사귀는거야

일반적으로 남자들 사이에서  여자가 남자한테 고백한다는 행위 자체를 참 신기하고도 기분좋으면서 뭔가 인정받는

색다른 경험으로 생각해서 여자가 영 ~ 마음에 들지 않는 이상 거의 다 받아줘 ㅋ

 

그리고 가끔 쓰레기들 중에서 ㅋ 작업 2~3명 치다가 그중에 걸리는 여자랑 사귀는 놈이 있단 말이야

의외로 많단 말이야 특히 헌팅하는 새끼들 너보고 첫눈에 반했다는 개소리 지끼거들랑 꺼지라 그래

헌팅 하는 놈만 해 하는 김에 여러명 하지 한명만 하겠어??

만약 지금 심남 심녀 사이인데 한 며칠 연락이 없다거나 최신 영화를 많이 봤다거나 여자들 좋아하는 부페나 레스토랑

같은 곳 자주 먹으러 다니고, 싸이에 특정인을 지칭하지 않고 그냥 난 니가 좋다.. 그래 너 바로 너가 좋다고

뭐 이딴식으로 애매하게 남기는 놈들은 그냥 버려 ㅋ

 

이 남자가 날 진심으로 대하는지 안대하는지는 이 남자가 내 앞에서 얼마나 등신 같은지 아닌지 판단해봐

남자들은 단순해서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등신미가 폭팔해 막 말 어버버하고 좋아하는 눈빛 숨기지 못하고

행동도 등신같이 하고 그런단 말이야 근데 심남이가 내앞에서 능숙하거나 튕기기를 잘한다면 혹은 내가 더 애타하는

느낌이라면 버려 그만큼 언니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뜻이니까

나쁜남자들이 왜 인기 많은 줄 알아? 나 좋다는 저새끼는 등신같이 내 앞에서 어버버 거리는데 나쁜남자인 이새끼는

내앞에서 조낸 여유 넘치게 멋있게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행동만 계산해서 해버리니까 여자들이 나쁜남자한테 빠지는거야

근데 실상은 등신을 만나야 내가 행복해 공주대접 받고 살 수 있어

나쁜남자 만나면 그 순간부터 언니들은 그냥 우는거야 냅다 우는거야 사귀는 내내 우는거야

 

남자는 진심으로 좋아하는 여자앞에서는 무조건 등신이 된다 무조건 티나 아 저새끼 나한테 푹 빠졌구나

내가 모를래야 모를 수 없겠금 행동하니까 ㅋ

근데 이 남자가 이렇게 저렇게 나한테 잘해주는데.... 왜 ... 찝찝할까.왜 내가 더 아쉬워하지..싶으면 그냥 버려

 

2. 튕기기

심남 심녀 사이나 사귀고 100일 전후 즈음에서 알콩달콩 사랑싸움으로 되는 튕기기는 얼마든지 해도 되는 단내나는 행위니까 괜찮아

하지만 사귀기도 전부터 혹은 사귀고 한창 좋을 100일사이 즈음에 주도권!!!!!!싸움으로 서로 연락 안하고 만나잔 말 안하고

뭐 이런 빈정상하게 섭섭하게 삐지게 만드는 튕기기를 한다 싶으면 그 연애는 거기서 그냥 끝는게 좋아

그 연애 그대로 유지하다간 연애 기간 내내 너는 울거고 싸울꺼야 왜 내 섭섭한 마음 몰라주냐고 따지면서

분명히 그 연애 끝에 넌 다 헤진 가슴 부여잡고 울고 있을거야  

 

3. 돈

참 연애하면서 돈 많이 깨져.. 밥먹고 영화보고 카페가고 하는 것만해도 벌써 몇만원 ㅎㄷㄷ하게 깨져

그러다보면 안그러고 싶은데도 돈 문제에서 민감해져

남친이 돈 100% 다 써도 그게 또 문제가 된다 남자 입장에서는 이 여자가 뭐길래 나한테 이렇게 들러붙나 양심도 없다

생각 자연스레 나중에 되면 하게 되고 여자가 100% 다 내도 남자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돈 못내게 한다던데

이 남자는 날 사랑하지 않는건가 싶어서 싸우게 된단 말이야

젤 좋은건 남자 대비 여자가 6:4나 7:3이야 남자가 더 내게 함으로써 자연스레 자존심 좀 올려주면서도

적당히 너님도 돈 내면서 데이트에 있어서 의견을 낼 수 있어

 

그리고 정확하게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어

이 남자가 나한테 돈을 안써 언니.. 날 사랑하지 않는 걸까? 하고 묻기 전에

이 남자가 정말 돈이 없어서 나한테 못쓰는건지  돈 있는데 그 돈 딴데 다 써버리고 나한테와서 못쓰는건지

정확하게 구분해 전자면 괜찮아 전자인데 미안해하고 그게 진심으로 느껴진다면 괜찮아

 하지만 후자라면 당장 버려 남자로써 자존심도 없는 새끼고 최악이야

 

4. 의견충돌

사귀다보면 여러가지 안맞고 이해안되는 부분 있을 거야

여기서 집어봐야 할 것

상식적으로 이렇게 행동한다면 상대가 기분나빠 할 것이 당연한 행동을 해서 내 기분을 상하게 하는 행동과

살아온 환경이 달라서 혹은 성격이 달라서 서로를 이해못해 나도 모르게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행동을 구분해

 

전자의 행위로 널 자꾸 힘들게 한다면 버려 나쁜놈이야

1 남친 카드 명세서에 모텔이 찍혀있어요 남친이 말하기로는 남친아는 형이 자기 카드 빌려가서 긁었대요 누구 말이 옳죠? )

상식적으로 생각해봐 답 딱 나오지? 남자 버려

후자의행위면 고쳐나가 입은 먹는 기능도 하지만 말하는 기능도 해

2. 남친이 자꾸 된장찌개에 버터를 넣으려고 해요 먹기 싫어요 역겨워요 / 맞춤법이 틀려요 /

   밥먹을 때 쩝쩝대요 / 자꾸 틀린걸 맞다고 우겨요

  - 요런 것들은 너님이 이해하거나 기분 나쁘지 않게 고쳐주면서 맞춰나가면 되는거야

 

글고 남자들은 여자들이랑 생각 자체가 틀려 귀여운걸 귀엽다 하고 이쁜걸 이쁘다 하고 못생긴걸 못생겼다 해

여자들은 치마를 에이라인 에이치라인 어쩌고 저쩌고 스커트 ~~ 이런식으로 구분하지만

남자들은 무릎위로 올라가는 치마 내려오는 치마로 구분한다는거 ㅋ

여자들은 같은 분홍색 립스틱이라도 연분홍부터 형광분홍까지 수십개의 립스틱을 갖고 있지만

남자들 보기엔 대부분 구별 안된다는거 ㅋ ( 가끔 누나나 여동생있거나 꾸미는데 관심많은 소수 남자들은 치마나 립스틱 구별해 ㅋ)

남자가 알아주길 바라지 말고 무조건 말해줘야 알아

섭섭하면 섭섭하다 좋으면 좋다 무조건 말해

 

5. 헤어지기

뭐 김태훈이라는 연애통달한 사람이 그러더라 연애에는 무조건 끝이 있다고 그 출구가 결혼이든 헤어지는거든  결혼이면

좋겠지만 헤어지는 거라면 뭐 ..

헤어지는데 좋은 헤어짐이 어딨겠어 헤어진다는 자체가 서로한테 상처인데..

근데 덜 상처주고 더 상처주고 그럴 수는 있어 덜 상처주는 헤어짐은 서로에게 최대한의 예의를 갖춰서 헤어지는 거야

만남도 같이 만났듯 헤어짐도 같이 해야 하는거야

뭐 상대가 나한테 예의 없이 바람나서 헤어졌다거나 별 개새끼같은 행위로 헤어진다면 사람 취급 하지말고

문자로 " 헤어져 이새퀴야 ㅋㅋ" " ㅇㅋ " 이런거 괜찮아 근데 그냥 자연스레 감정이 다 돼서 헤어지는 거라면

최소한 만나서 얘기하면서 헤어져 서로 지금까지 만나왔던 추억 더듬기도 하면서 좋게 좋게 마무리지어

서로 하기 힘든 말이지만 힘들다고 피할 수는 없잖아?!  막 끝에 어이없에 문자나 팩스로 헤어져 ㅋㅋ 이러고 헤어진다면

지금까지 만나왔던 시간이 다 장난처럼 돼버리잖아  그래도 서로 인연이 닿아서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둘이 만나

시간을 보내온건데 ..

서로 만나면 힘들다 싶으면 전화로도 괜찮고 ㅋ

 

그리고 이건 내가 직접 겪은건데.... 난 아직 사랑하는데 상대가 식었다고 헤어지자 그러잖아?

그럼 붙잡지 말고 그냥 담담하게 반응해

싸이 이런데다가 너님 감정표현 절대 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남친 흔적만 지우고 절대 감정표현 하지마

상대방 당연한 심리로 찬 사람이 차인 사람 걱정하게 돼있고 얘가 지금 얼마나 힘들어할지 궁금해한단 말이야

그 궁금증 이용해서 절대 그 궁금증 해소 못하겠금 내가 지금 어떤생각으로 어떤 생활 하고 있는지 절대 모르겠금 행동해

 

상대방 궁금증이 폭팔하는 순간 다시 돌아오게 돼있어

명심해 돌아오는 길을 깔끔하게 만들어야지 남자도 부담없이 깔금하게 돌아올 수 있어

막 내 감정 주체못해서 남친 집 찾아가고 울고 불고 붙잡고 장문의 메일 보내고 그럴 수록 길이지져분해져

지져분한 길 걷기 좋아하는 사람 없어 언니들 알았지? 아무것도 하지말고 아무것도 보여주지 마

 

언니들은 차이는 그순간부터 그냥 이 남자랑 사귀기 바로 직전의 언니로 돌아가는거야

이 남자가 그토록 사귀고 싶어서 안절부절했던 언니의 모습 그대로 돌아가서 생활하는거야 힘들겠지만 그러는 척 해야해

그래야 이남자가 언니 모습을 보고 깨닫지 " 맞아 이 여자는 내가 함부로 대할 여자가 아니였지.. 그때 이여자 정말 내가

따라다닐 정도로 가치있는 여자였지 " 깨닫게 말이야

 

또 언니들이 차였어 이 남자 아니면 죽을 것같애

여기서 딱 하나만 생각해봐야해

". 이 남자 처음 봤을 때 내가 이 남자보고 어떤 생각을 했었나 "

헉 이남자 내 생에 다시 못만날 남자야!! 잡아야해!! 라고 첫만남에 생각이 들었다면 자존심이고 뭐고 일단 다 내팽겨 치고

위에 갈켜준 방법대로 도도하게 나가봤다가 안되면 언니가 은근히 잡아

근데 처음 봤을때 뭐 저런 병신이 다있어 줘도 안만나 했었는데 사귀면서 정들어서 없으면 죽을 것같다싶은 생각이 든다면

버려 언니들 그런 병신 길거리에 넘쳐나고 어떤 병신을 만나든 지금처럼 사랑할 수 있고

이 병신보다 더 사랑받고 더 행복하게 사귈 수 있어 언니들 몇개월만 아픈거 참으면 언제그랬냐는 듯 다시 행복할 수 있으니까

몇개월만 부모님 생각하면서 참아 언니들!! 아버지 밖에서 힘들게 돈 벌어오신걸로 언니들 이쁘게 꾸미고 다니는데

밖에서 어떤 병신새끼한테 차이고 다닌다면 언니 아버지 속상하시겠지? 딸 밥 맛있게 고생해서 차려주고 배불리 먹여놨는데

어떤 병신새끼가 속상하게 해서 밥 안먹고 운다면 어머니 속상하시겠지? 어머니 아버지 생각해서라도

더 좋은 놈 만나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 생각해!! 언니들은 가치있는 여성이니까!! ㅋ

 

 

 

언니들 봄이야 ㅋ

모두들 단내 폴폴나는 연애 하길 바래 ㅋ

 

 

 

 

 

출처 :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글쓴이 : 칭따오55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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