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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이으니/소소한 일상

4월 6일 토요일

원래 야외활동이 있었던 날인데 비가 와서 취소되어서 집에 있으려고 했더니 일이 생겼다.

울엄마 사촌동생 딸결혼식 가기. 솔직히 한다리건넌 친척이어서 굳이 내가 갈 필요는 없지만 ㅋㅋㅋ

끝나고 부모님계약하는거 보려고 겸사겸사 갔음.

식이 인천모성당에서 1시라서 집에서 부모님과 11시에 출발했지만, 도착은 12시였다는거 ㅋㅋㅋㅋ

전주이모들이 탄 차대절버스가 다행히 일찍 도착을 해서, 이모들이랑 인사를 나누니 1시간이 금방 가더라.

 

 

 

시작전에 신랑과 인사를 나눴는데, 울부모님이 신랑이 키크고 잘생겼다고 막 칭찬하시던데...ㅎㅎ

아버지어머니~~~딸은 키큰 남자 안 좋아하는데 어쩌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성당결혼식은 처음이었는데 예식시간이 좀 길어서 지루하긴 하더라.

특이한점이 신랑신부가 저렇게 앉아서 진행을 한다는거.

그냥 일반 결혼식장이면 다른사람타임도 있고 해서 정신없을텐데, 그날 결혼하는 사람이 여기뿐이라서 되게 여유롭고 좋더라. ^^

난 결혼을 하게된다면 전통혼례를 하고 싶다 ㅎㅎㅎㅎㅎ

맛있게 식사를 하고 이모들이랑 얘기를 좀 나누다가 3시쯤 파주로 출발했다.

 

 

 

부동산계약이 4시였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5시에 도착했네.

전에 월세입자는 월세를 밀리는 바람에 부모님이 속상해하시고 그랬는데 요번 세입자는 왠지 그러지는 않을것 같다. ㅎㅎ

우리집임에도 내가 처음 본 곳이라 ㅋㅋ 막 감탄하고 그랬다.

동생도 마찬가지라서 동생이 사진좀 찍어달라고 해서 사진몇장찍었는데, 집이 참 좋더라. 32평인데 42평 같은 느낌이었다.

이렇게 좋은집을 놔두고 왜 좁은 지금집에서 이러고 살고있는지 ㅠㅠ ㅋㅋㅋ 빨리 이집을 벗어나고파 ㅋㅋㅋ

암튼 차가 하도 밀려서 9시넘어서 집에 도착을 했는데, 도착해서 곧바로 뒷풀이모임도 가고 알찬하루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