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구경하기 /알찬 문화생활
0603 보컬수업시작
꽝이으니
2011. 11. 22. 15:44
지난달부터 보컬이랑 댄스 배우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봤었다.
몸치인 나에게, 웨이브 하나정도는 배워두면 좋을것 같아서 알아봤는데
문화센터는 너무 단체로 배우고, 전문학원은 장기수강을 원해서
일단 한달정도만 원하는 나에겐 안맞아서 그냥 냅두고...
보컬은 고딩때부터 관심있었는데, 그쪽으로 나갈거 아니면 주부노래교실 요런것 밖에 없었고.
전문학원 역시, 나처럼 취미로 배우는 사람은 찬밥신세고...
그래서 둘다 포기하고 있었는데...
(여기까지 읽으면 내가 가수 준비하는줄 알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에 인기있는 오디션 프로그램때문인지, 모 문화센터에서 보컬을 가르치는 게 신설됐단다.
그래서 옳다커니 신청하고 오늘 첫수업을 받고 왔다.
수강생이 얼마되지않아서 1:1로 개인트레이닝을 해주는데....
내 노래를 듣더니, 별다른 지적은 안해주고 노래할때 긴장 좀 풀라고 하신다.
그리고 목소리가 넘 예쁘다고 칭찬해주셨다.
우히히히~ 본좌, 학창시절에 가창시험때 항상 점수잘 받았었다구욤. 으쓱으쓱~
아~ 근데 발성법을 배우긴 배웠는데 처음이라그런지 배운거 무시하고
원래 하던대로 계속 노래만 부르다가 왔다. ㅋㅋㅋ
과연 3달동안 나의 발성은 나아질수 있을것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