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구경하기 /알찬 문화생활

(영화) 시사회 디어한나

꽝이으니 2012. 3. 24. 23:19

 

 

인터파크에 담달팬미팅 신청하고보니, 내가 어느새 인터파크 우수회원이었음을 알게됐다.

비스트때문에 애용하다보니 어떻게 그렇게 되버렸음 ㅋㅋㅋㅋㅋ

영화관이 멀면 포기하려고 했는데, 마침 코엑스에서 한대서 시사회를 응모했는데 덜컥 당첨이 되버렸네.

혼자왔다고 하니까 자리배치하시는 분께서 내 양쪽 사이드자리를 비워줘서 편히 관람하고 왔다 ^^

 

아픔있는 두사람이 서로를 보듬고 이해하면서 바뀌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인데,

대작이나 블록버스터같은 영화보다도 이렇게 평범하고 소소한 사람들의 얘기를 담은 영화들이 좋다.

무거운 주제여서 졸리지는 않을까 했는데, 몰입해서 봤네 ^^

사람들은 나만 빼고 다들 고민없이 걱정없이 사는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픔없는 사람은 없다.

 

제일 마음에 남았던 대사,

신이 아니라 당신을 보러갔었어요. 나한테 웃어준 사람은 샘과 당신밖에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