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지난해 2PM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K팝 열풍에 힘입어 올해부터 일본 최대 광고그룹사로부터
매년 26~27억원을 받기로 한 점이 눈길을 끈다.
21일 IHQ (2,480원 145 -5.5%)가 제출한 큐브엔터테인먼트 인수
관련 외부평가의견서에 따르면 비스트는 2012년 160억7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큐브엔터 전체 매출의 70.1%에 달한다. 이는
JYP Ent.의 2PM이 올린 183억 6400만원에 비해 12.4% 낮은 수준이다.
비스트는 지난해 K팝 열풍에 따른 국내외
콘서트, 일본 팬미팅으로 매출의 34.1%(54억9000만원)를 달성했다.
행사매출은 2011년 22억5000만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1년 만에 144.2% 성장했다.
MD(야광봉, 슬로건, 캐릭터 상품 등)와 DVD 판매 등을 포함한 콘텐츠 매출도 30억 9400만원을 기록했다.
광고(20억원), 음반 매출(27억 9400만원)과 음원매출(9억 4700만원)도 고른 성장을 보였다.
업계는 비스트가
다른 남성아이돌과 비교해 광고 비중이 높지 않음에도 매출액이 고르게 성장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비스트의 올 상반기 매출은 약
32억원 수준. 7월 발매한 정규 2집을 위해 상반기를 할애한 터라 매출액 발생이 미미했다.
오는 11월 미니 6집, 내년 4월 정규 3집, 10월 정규 4집 등을 차례로 발매하면 꾸준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실제 비스트는 2011년 5억5400만엔(한화
60억원)을 벌어 일본 대중음악 차트인 오리콘이 발표 일본 아티스트 79위,
한국가수 7위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 5월
일본 최대 광고대행 그룹인 H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H사가 올해 5월 1일부터 2016년 4월 30일까지 3년간 일본
내 비스트에 관한 전속 매니지먼트 권리를 갖고,
총 80억원을 3년간 최저 보상액으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큐브엔터는 매년 26~27억원의 기타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회계법인은 비스트가 내년 179억2900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일본 콘서트, 팬미팅,
행사 매출은 제외됐고,
H사로부터 수령하는 최저 보장수익 정도만 반영돼 실제 매출은 2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비스트 멤버들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총 매출액의 30% 수준으로 추정된다. 내년 큐브엔터의 예상 매출액은 295억2300만원,
아티스트에게 지급되는 수수료는 77억6300만원이다. 이를 고려하면 아티스트는 총 매출액의 약 26~30% 수준을 가져간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해 멤버들은 1인당 9억6400만원씩을 가져갔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큐브엔터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78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5억원, 4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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