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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구경하기 /TV속 & 연예인

05년 11월 온니훈콘서트

(네이버블로그 이동포스팅)

 

<이미 아시겠지만 [only H O O N] 은
ㄱㅈㅎ의 누나 싸이트들이 연합하여 여는 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ㄱㅈㅎ 누나팬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ㅇㅇ팬이 아닌 오직 ㄱㅈㅎ만을 사랑하는 누나 팬들이 주체가 되어
ㄱㅈㅎ을 초빙하는 형식으로 기획되었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금요일밤... 자기전에, 내일을 위해 평소엔 안하던 시트팩한다고 난리법석을 떨고~^^;;

토요일 근무가 끝나고 지하철을 타 1시쯤 신촌에 도착했다.

극장이 지하에 있어서 잘 못알아보고 헤매다가 표를 받았다.

43번! 생각보단 앞자리인거 같아 좋아하고 있는데 이게 왠일!

단 1명차이로 2층에 앉게 된것이다. 억울해 억울해. 이게 무슨 로얄석이야 ㅠ_ㅠ

 

 

 

 

지루했던 기다림이 끝나고, 번호탓에 일행분들과 뚝~ 떨어져서, 나혼자 2층에서 ,

(불쌍해보였던지 44번분이...혼자오셨나요? 하고 물어보셨음 -ㅅ-)

6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후니를 볼수 있었다.

얼마전에 궁인터뷰할때의 바람머리가 아닌 , 내가 좋아하는 생머리로 깔끔하게^^

 

노래는 총 6곡을 불렀고, 난 메모리 부족으로 그중 5곡만 내디카 동영상에 담아올수있었다.

사진은 내 예상대로... 2층에 앉았고, 조명때문이라는 점때문에 좋게 나오질 않았다.

특히 후니가 앉아있을때는 사진찍기가 너무 힘들었다.

(내 디카가 오래되긴 해도 밝은곳에서는 잘찍히는데, 이번엔 영~)

 

난 동영상을 찍고있느라 디카를 턱밑에 대고, 후니만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그나마 위안을 얻고 있는건... 노래할때 고개를 들고 위쪽을 자주 쳐다봤었는데,

정중앙이라 나랑 눈이 자꾸 마주쳤던것! 날 보고 노래하는거 같아서 어찌나 심장떨리던지^^;;;

나중에 물어보니 다들 자기 쳐다보는줄 알았단다. 역시 다들 같은 마음이다. ㅋㅋ

참, 내쪽을 바라보고 있었던게 맞을지도 모른다.

왜냐면 내옆 50번이 *****였다. 그분은 계속 열심히 캠찍으시던데...암튼...

 

팬들질문 답변중 기억에 남는 몇가지...

전 소속사 힘들었던 얘기- 나 역시 예상했던 거였다. 진짜 너무했지 라플!

이상형 여자얘기- 좋아하는 여자스타일이 바뀌었다니 앗싸~^^;; 

촬영장얘기- 역시 후닌 어른들한테 이쁨받는 스타일이다!

인시얘기- 나도 새벽4시에 태어났는데 일체감놀이해야지 ^^;;

진로얘기- 들을때마다 왠지 내가 가슴 아프다.

군대얘기- 방위산업체든 현역이든 난 기다리겠소~ ㅎㅎㅎ

성형얘기- 내가 보기엔 그대외모는 정말 완벽! 그런거 안해도 초절정 꽃미남이우!

               눈가주름없는 훈이,하얀피부 훈이는 적응안될거야^^;;

 

콘서트중 가장 좋았던 건, 궁의 율이 교복을 입고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을 부르던 모습이다.

교복을 입고 꼭 부르고 싶었단다. 그나이에(?) 교복 잘어울리기도 힘들텐데.

이건 내가 중학교때 즐겨부르던 노래였는데, 후니가 불러주니 내 예전 생각도 나고 ^^

감동받아서 울뻔했음 ^^;;;

 

마지막에 사랑합니다...라고 말하고는 쑥쓰러워서인지 도망치듯 일찍 들어가버려서

여운이 많이 남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하여튼... 계속 만나면 만날수록, 후니는 나로 하여금... 참 여러 생각이 들게하는 아이다.

그래서 이 생활을 계속 하고있고, 앞으로도 계속하게 될거같다.


 

<잘 나오진 않았지만, 내디카로 찍힌 첫사진이라 나에게 있어 정말 소중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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