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부모님은 가구에 때타고 그런걸 싫어하셔서, 항상 가구를 검은계열로 사셨다.
물론 내방도 마찬가지.
친구들집에 놀러가면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놓은걸 보면 부러웠었다.
집에 들어와서 가구들을 보면 온통 칙칙한 색들뿐이라서, 사람을 좀 무기력 하게 만든달까? 그런게 있었다.
그 영향 때문일까? 난 20대에 항상 검정계열의 옷을 입고 다녔던 것 같다.
그러다가 30살에 누군가의 조언을 듣고 그때부터 핑크색과 파스텔 계열을 좋아하기 시작했고.
그 후로 소품같은걸 밝은색의 것으로 하나씩 사두고 있다.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차욕심은 없어도,집욕심은 있었다. 지금도 그렇다.
차사고 싶고 그런마음은 없는데, 평수가 작은 집이더라도 사고 싶다.
울 부모님의 방식이 나쁘다는건 아닌데, 가구에 때 좀 타면 어떤가....
작은 집이더라도 좀 밝고 환하게 꾸며놓고 살면, 활력도 생기고 그럴것 같다.
물론 온통 핑크색이면 좀 싫증날것 같기도 하지만 ㅋㅋ
근데 인간적으로 집값 너무 비싼거 아님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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